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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지소미아 끝나도 미군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 참가”

日 방위상 “지소미아 끝나도 미군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 참가”

기사승인 2019. 11.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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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다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지소미아가 끝나도 한국군이 포함된 미군 주도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가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제공 = 연합뉴스
일본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끝나도 한국군이 참가하는 합동연습에 자위대가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14일 열린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합동훈련은 협정상 보호해야하는 정보를 취급하지 않는다”면서 훈련에 참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고노 방위상은 한국군이 포함된 미군 주도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가 참가할 수 있는지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지소미아는 끝나지만 미국을 통한 한국과의 방위교류는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아된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장관이 오는 17∼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다며 이 회의를 계기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담이 성사되면 지소미아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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