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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 패스트트랙 수사 더 이상 시간 끌면 안 돼”

이해찬 “검찰, 패스트트랙 수사 더 이상 시간 끌면 안 돼”

기사승인 2019. 11.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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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대표<YONHAP NO-183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검찰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에 더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경찰·검찰의 소환을 모두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 외에는 소환 거부 입장이 여전히 변함없다”면서 “명백한 불법을 저지르고도 자신들은 성역인 양 법적 절차를 무시하는데 이는 법치국가에서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벌써 7개월이 지났고 소환을 거부하는 것도 각각 서너 차례 됐다”면서 “검찰은 강제소환이든 조사 없는 기소든 일반 국민과 다를 바 없이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의원들도 시간을 끌며 어물쩍 선거국면으로 넘어가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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