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디엠(다이렉트 메시지)가 왔다며 민식이법 국민청원 동참 의사를 밝혔다.
가희는 "힘을 모을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야 한다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가슴이 끓었습니다. 그래봤자 동의 클릭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동참하겠습니다. 프로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안전을 약속해주는 것이 어른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동참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가희는 글과 함께 해당 청원 페이지 화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으며, 프로필 소개글에도 해당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9월 11일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故 김민식군의 아버지가 올린 글이다.
故 김군의 아버지가 청원한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를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등 '12대 중과실'이 원인이 된 경우에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