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행’ 캐릭터 포스터 공개…“12월 4일 유튜브서 볼 수 있어”

'잠은행' 캐릭터 포스터. /주호민 인스타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주X말의 영화'가 잠은행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크리에이터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로 찍었어요"라며 잠은행 캐릭터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주호민과 이말년 작가의 리얼 영화 제작기를 그리고 있는 MBC '주X말의 영화' 최근 방송에서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이말련씨리즈 중 레전드로 인정받은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잠은행'은 회사와 가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근을 불사한 워커홀릭 회사원이 어느 날 밤 꿈같이 잠은행에 당도해 잠을 대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 박희순은 잠을 대출하는 평범한 회사원 성재 역을, 양동근은 잠을 대출해주는 잠은행장 역을 맡는다. 김소혜는 현실감 묻어나는 청년 현수 역으로 등장한다.

'잠은행'은 내달 4일 오후 7시 M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달 7일 MBC에서 밤 12시 4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