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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7주차 근황 공개 “모든 결과가 다 정상…기적이 일어났다”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7주차 근황 공개 “모든 결과가 다 정상…기적이 일어났다”

기사승인 2019. 11.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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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SNS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7주차 근황을 전했다.

20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철민은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잘 견뎌내고 잘 버티고 있다.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JTBC 시사 교양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나를 취재하고 있다. 펜벤다졸 복용에 관해서. 펜벤다졸을 7주 차 복용했다. 오늘 피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 정상으로 나왔다"고 근황을 알렸다.

특히 김철민은 "간 수치는 34에서 17로 낮아졌다. 간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라며 "다른 부분도 다 좋아졌다. 오는 12월 3일 뼈 사진을 찍는데 암이 정말 줄었는지 궁금하다. 현재 방사선 치료는 17번으로 끝난 상태고, 항암 치료와 구충제 복용을 하고 있다. 또 양평에 좋은 환경과 여러분의 큰 기도, 하느님이 나에게 주는 따뜻한 햇볕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내년에 기타를 매고 대학로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때까지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미닝 복용 중인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은 지난 9월 폐암 4기 환자였던 한 미국인이 이 약을 먹고 암이 완치됐다고 주장한 내용이 국내에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펜벤다졸은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는 약품으로, 인체 유해성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식약처와 대한암학회 등을 비롯한 보건당국은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라며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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