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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철수로 영업 정상화 기대…목표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철수로 영업 정상화 기대…목표가↑”

기사승인 2019. 11.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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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면세 사업 종료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15억원, 영업적자 4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은 비교적 양호한 추세를 보였지만 면세점 적자가 당초 전망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9월말 면세점 사업을 철수함으로써 더 이상의 영업적자는 없을 것”이라며 “사업철수에 따른 손실(유형자산손상차손) 222억원을 3분기에 반영함으로써 세전이익은 121억원의 큰 폭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사업 철수를 통한 성장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지만, 오히려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내년부터 순수백화점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창출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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