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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공지능 인재양성 박차

광주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공지능 인재양성 박차

기사승인 2019. 11.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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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 업무협약
기성기술 활용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할 실무인재 육성에 초점
광주시
(왼쪽부터)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19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추진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19일 시청에서 멋쟁이사자처럼,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그리고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들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의 이행 및 재원을 확보하고 멋쟁이사자처럼은 교육과정을 맡아 인공지능 실무인재 배출한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시설 제공 및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시는 지난 1월 정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공모했을 때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4061억원을 들여 첨단3지구에 데이터센터, R&D연구시설 등 인공지능 기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산업, 특히 중소·중견기업과 창업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사업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능력 등을 갖춘 실무인재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프랑스의 에꼴42, 국내의 멋쟁이사자처럼과 같은 혁신적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주목받은 사례를 조사해 도입 방안을 모색했으며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해 (가칭)인공지능사관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의 교육인원은 100명이며 교육기간은 1년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 연구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실리콘밸리를 다녀왔고 최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협력하기 위해 경기도와 MOU를 체결했다”면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도입해 광주형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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