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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영향” 3분기 사업소득 -4.9%, “통계이래 최악”…고소득 자영업자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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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 영향” 3분기 사업소득 -4.9%, “통계이래 최악”…고소득 자영업자 ‘가시밭길’

유재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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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발표
1분위 근로소득 7분기 연속 내리막
"자영업황 더 어려워졌다" 사업소득 -4.9%…4·5분위 각각 -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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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경기부진 여파로 자영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올 3분기(7∼9월) 근로소득이 통계작성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20%인 5분위의 사업소득은 -12.9%나 큰 폭으로 줄었다.

22일 통계청이 내놓은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7만 70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가계소득이 대체로 늘었다.

하위 20%인 1분위 월평균 가구소득의 경우 137만44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근로소득이 4.4% 늘면서 전체 월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0.7% 증가한 980만2000원에 이르렀다.

다만, 전체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336만10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8.6%가 증가한 것 대비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월 44만7700원으로 전 분위중에 나홀로 6.5%나 감소했다. 이로써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전분기(-15.3%) 대비 감소폭은 줄었지만 7분기째 감소세를 이었다.

또 사업소득은 87만98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9%나 줄어들었다. 2003년 통계작성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최근 사업소득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 2018년 3분기 -1.1% △ 4분기 -3.4% △ 2019년 1분기 -1.4% △ 2분기 -1.8% 이다.

특히 4분위와 5분위의 사업소득이 크게 줄었다. 4분위의 사업소득은 106만300원으로 10.0% 감소했고 5분위는 154만800원으로 12.6%나 줄었다.

사업소득 감소세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소비도 둔화되고 있고 건설투자나 설비투자를 비롯한 전반적 내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자영업황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소득에서 세금 등 공적이전지출을 차감한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73만87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1분위는 102만57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5분위의 경우 733만9100원으로 -0.9% 감소했다.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수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1분위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86만6000원, 5분위는 465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각각 전년동분기 대비 4.0%, 1.2% 증가했다.

국민 소득의 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소폭 개선된 5.37배로 나타났다. 전년동분기 대비 0.15배p 하락했다. 수치가 높을 수록 불평등의 정도가 커진다.

한편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13만8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9% 증가했다. 경상조세, 이자비용, 사회보험, 연금 기여금, 가구간 이전지출은 각각 12.7%, 10.5%, 7.5%, 5.9%,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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