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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LA오토쇼 참가…셀토스 북미 첫 공개

기아차, LA오토쇼 참가…셀토스 북미 첫 공개

기사승인 2019. 11.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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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사진1) 기아차, 2019 LA 오토쇼 참가
20일(현지시각) ‘2019 LA 오토쇼’에서 윌리엄 페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최고판매책임자(CSO)가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셀토스 전면부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통해 강인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됐다. 아울러 심장박동을 표현한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실내는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버튼과 6가지 컬라 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1.6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5마력(hp), 최대 토크195lb-ft)과 2.0 가솔린(최고 출력 146마력(hp), 최대 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공식 출시는 2020년 1분기로 예정됐다.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더불어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도 함께 전시했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밝은 레드 컬러의 C필러 △라바 레드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 등과 △플러시 도어 핸들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됐다.

한편, 이번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 전시존 등 약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10대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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