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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소미아 종료 임박…韓에 연대·현명한 대응 재차 요구

日, 지소미아 종료 임박…韓에 연대·현명한 대응 재차 요구

기사승인 2019. 11.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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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지소미아 종료 이후 예단하기 곤란"
고노다로-정경두
지난 18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장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기념촬영차 자리로 향하고 있다./연합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22일 자정까지 앞두고 일본 정부가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21일 NHK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중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한국의 북한 미사일 정보 요구에 응하겠는가’를 묻는 질의에 “지소미아 (종료) 이후는 예단을 갖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정세에 대해서는 미·일, 한·미·일이 확실히 연대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K는 한국 내에서 지소미아 종료를 지지하는 여론이 깊다며 “내년 총선을 앞둔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뒤엎는 것이 좋은 대책이 아니라는 견해가 (한국 내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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