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화권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동남아에까지 명성이 자자했던 추억의 스타 왕쭈셴(王祖賢·52)이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인데도 극강 동안을 여전히 유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이라도 복귀하라는 일부 팬들의 성화가 빗발치고 있으나 그녀는 전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팬들과의 소통은 중요시하게 생각하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만큼은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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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성기 시절의 동안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왕쭈셴./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안의 사진 역시 이날 그녀의 SNS에 올라온 것. 달랑 두 장이기는 하나 그녀가 왜 현역 시절 여신으로 불렸는지 증명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그녀는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에서 쇼핑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아마도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시작되는 날)를 맞아 미국을 방문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SNS에 본인의 사진 외에도 저렴하게 구매한 각종 상품들을 올려놓은 것을 보면 그렇게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녀는 현재 완전 은퇴한 상태에 있다. 혹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절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는 것이 중론인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도 저작권 수입 등이 짭짤하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보면 그녀가 굳이 연예계에 다시 복귀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