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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183억원 규모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

철도공단, 183억원 규모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

기사승인 2019. 12. 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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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사진 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가 발주한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2017년도에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 시스템공사를 수주해 올해 12월 1일 상업운행이 시작되도록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또한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의 건설공사, 차량 발주(약4200억원 규모)와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이후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실현을 위해 인니를 신남방 철도사업 전략대상국으로 설정하고 수주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인니를 3차례 방문해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JAKPRO 사장, 투자조정청장 등 면담을 통해 한국의 철도 기술을 전수하고 철도기술 자립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하면서 인니 현지의 철도 정책결정자와 친밀한 유대관계와 신뢰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자카르타 초등학교(SD Hang Tuah 8)에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술라웨시 팔루지역 지진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인니 최대 건설박람회인 IIW에 한국의 철도성장과 인니 경전철 철도 도입에 따른 발전상을 발표해 인니 국민들과 철도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이러한 철도공단 경영진의 노력과 전략적 사업추진 활동이 본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는 인니 철도사업개발 확장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메단 광역 경전철 등 인니 철도사업은 물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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