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순당 생막걸리’, 美 수출 10년 만에 1200만병 판매 돌파

‘국순당 생막걸리’, 美 수출 10년 만에 1200만병 판매 돌파

기사승인 2019. 12. 05. 10: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순당 생막걸리]_미국수출용
국순당 생막걸리 미국 수출용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가 미국 수출 10년 만에 1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9년 11월 생막거리로는 업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이후 10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00만병은 한줄로 길게 늘리면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를 약 3번반을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국순당은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유지해 한국의 생막걸리 맛 그대로 미국 현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국순당은 200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해 ‘국순당 생막걸리’를 출시했고, 그해부터 미국 수출에 나섰다. ‘발효제어기술’이란 생막걸리 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막걸리 특유의 몸에 좋은 식물성 유산균이 오랫동안 살아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국순당은 한국에서 생산된 생막걸리 본연의 맛을 최대한 보존해 미국 현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미국 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 전과정에 걸쳐 콜드체인시스템 구축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현재 LA·뉴욕·시카고·애틀랜타·버지니아 등 미국 대도시 전역에 납품돼 한국 전통주인 생막걸리를 미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 유행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관련 발효 제품 인기에 힘입어 식물성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막걸리가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2030 젊은 층의 저도주 열풍에 힘입어 생막걸리의 음용 연령층이 장년층 및 젊은 층까지도 확대되고 있다”며 “국순당 생막걸리의 인기는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까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순당은 전세계 52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약 700만병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중 생막걸리가 54%를 차지, 전세계에 대한민국 막걸리의 본 맛을 전파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