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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사상 첫 연매출 1조원 돌파

포켓몬고, 사상 첫 연매출 1조원 돌파

기사승인 2020. 01. 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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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의 위치기반 AR(증강현실) 모바일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지난해 1조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작년 포켓몬고 매출은 전년 대비 10%가 증가한 8억9400만 달러(약 1조 343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매출을 올린 해인 지난 2016년 8억3200만 달러(약 9626억 원)를 넘어선 수치다. 출시 이듬해인 2017년 매출은 5억 8900만 달러(약 6811억 원)로 주춤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와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이 주효하면 연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7월 'GO로켓단' 리더들이 등장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는데, 이후 8월과 9월 각각 1억1600만 달러(약 1341억 원), 1억 2600만 달러(약1457억 원) 매출로 집계돼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달인 지난 2016년 7~9월 수준으로 끌어올랐다고 덧붙였다.

포켓몬고의 매출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미국은 3억 3500만 달러(약 3874억 원)로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했고, 일본은 2억8800만 달러(약 3300억 원)로 32%, 독일은 6%인 5400만 달러(약 624억 원)로 3위였다.

센서타워는 현재까지 포켓몬고가 31억 달러(약 3조 585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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