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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투자·고용 확대 통해 한국 경제 르네상스 이끌 것”

강호갑 “투자·고용 확대 통해 한국 경제 르네상스 이끌 것”

기사승인 2020. 01.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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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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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한국 경제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가겠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5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에서 열린 ‘중견기업인 신년 간담회’에서 “업계·정부·국회 등 각 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새해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진행됐다. 중견련에선 강 회장 등 중견련 회장단 21명이, 산업부에선 성윤모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 및 중견기업 정책 방향과 중견기업들이 당면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성 장관은 “올해는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조속히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장관은 중견기업계에 투자·고용 확대를 요청했다.

강 회장은 투자·고용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하면서도 투자 규모 및 시기에 대해선 특정 짓지 않았다. 다만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당시 “중견련 조사 결과 내년 중견기업들은 총 31조원을 투자하고 12만6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투자 규모 등에 대한 수치를 밝히기 보다 기업들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중견기업인의 날에 밝힌 수치에 대해선 “(강 회장이) 당시 중견련 조사 결과를 설명한 것”이라며 “실제 투자·고용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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