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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711명 청년일자리 창출…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

충남도, 1711명 청년일자리 창출…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0. 01.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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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3개 유형으로 구분
충남도가 올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1711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청년에게 일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향후 구직활동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도는 통합공고를 통해 취·창업과 직무교육 등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마을기업, 농어업법인, 중소기업 등 지역기반 법인·단체 등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통한 청년유입, 유출방지로 지역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

올해는 53개 사업에 3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13명에 2년간 월 200만원의 임금과 연 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 및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충남스타트업기업 청년채용장려 지원 사업,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사업 △천안시 일본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당진시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 등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나 교육 등 창업지원이나 고용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를 비롯해 3개 시·군 4개 사업으로 74명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며 연 1500만원 가량의 창업자금과 연 150만원 상당의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 유형의 사업으로는 도 1839청년창업프로젝트, 보령시, 부여·홍성군에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 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쌓게 한 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12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1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해당 시·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주 도 청년정책과장은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청년업무 추진 부서가 신설됐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취업률 감소와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8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 같은 해 751명, 지난해 1430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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