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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15.8%…업계 최고

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15.8%…업계 최고

기사승인 2020. 01.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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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실적발표
현금성 자산 1조 53억 원, 부채비율 96.9% 펀더멘털 강화
재무건전성 유지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19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15.8%로 전년 동기 9.6%보다 6.2p% 상승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별도기준) 매출액 1조112억 원, 영업이익 1601억 원, 당기순이익 1159억 원 등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 원, 영업이익 5484억 원, 당기순이익 4256억 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했다.

현산 매출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 매출 성장에서 기인했다.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의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도 재무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53억 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하는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 원 규모의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 원 규모의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 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과정에서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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