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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근로자 주당 평균 40.7시간 일해

작년 근로자 주당 평균 40.7시간 일해

기사승인 2020. 01. 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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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통계청의 ‘2019년 취업시간별 취업자 수’ 분석 결과 지난해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40.7시간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41.5시간) 보다 약 48분 줄어든 수치다. 회사는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직장인들의 주당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주당 1~17시간을 근무하는 초단시간 취업자가 전년 보다 30만명 넘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초단시간 취업자 수는 18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보다 55.1%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53시간 이상 일한 장시간 취업자는 402만7000명으로 2014년(608만4000명)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다. 2014년 전체 취업자 중 53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는 23.5%였으나, 2019년엔 14.8%로 8.7%p 줄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남성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3.2시간으로 여성(37.4시간) 보다 5.8시간 길었다. 회사는 임신과 육아 등으로 인해 단축근무를 신청하는 사례가 남성보다 많은 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울산광역시·충청남도(41.5시간) △인천광역시(41.3시간) △경상북도(41.3시간) △경상남도(41.1시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도(39.5시간) △전라북도(39.5시간) △전라남도(39.8시간)는 40시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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