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보훈처, 설연휴 국립묘지 참배객 지원…보훈병원 24시간 응급체계

보훈처, 설연휴 국립묘지 참배객 지원…보훈병원 24시간 응급체계

기사승인 2020. 01. 22. 12: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립묘지 안장업무 정상 추진·셔틀버스 연휴기간 지원
국립괴산호국원 내달 서비스 시작<YONHAP NO-3726>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9월 공개한 국립괴산호국원 제1모역 모습. 괴산호국원은 보훈처 차원에서 조성된 첫 번째 국립묘지이다./제공=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2020년 설 연휴 국립묘지 방문 참배객을 지원하고 전국 5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국립묘지에서는 연휴기간 안장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많은 참배객이 방문하는 것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갖춘다.

대전현충원은 대전지하철(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보훈모시미 버스’를 평소보다 5대 증편해 총 6대를 운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후문을 개방하고 원내 임시 주차공간도 마련한다.

영천·임실·이천호국원은 인근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고령 및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을 위해 전동카트로 묘역까지 모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4·19민주묘지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객들에게 음료와 국화꽃을 무료로 제공하고 3·15민주묘지는 윷놀이·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 신청은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또한 전국 5개 보훈병원은 연휴기간 중 보훈가족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도 상시 대기한다. 전국 320여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는 지역별로 연휴기간 응급실을 운영해 보훈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훈병원 응급실 안내 및 지역별 위탁병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예우보상-지원안내-의료지원) 및 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보훈병원 또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훈처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보훈행정과 보훈가족을 위한 적극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