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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지난주 상승폭 유지…강남3구 30여주만에 하락세

전국 아파트값, 지난주 상승폭 유지…강남3구 30여주만에 하락세

기사승인 2020. 01. 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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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1104 임시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 완료(센스빌아파트)
아파트 단지. /아시아투데이 DB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지방은 확대됐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0.52%), 세종(0.34%), 경기(0.19%), 대구(0.18%), 울산(0.10%), 부산(0.04%), 서울(0.03%) 등은 상승했으며 제주(-0.08%), 충북(-0.08%), 경북(-0.06%), 강원(-0.06%)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 강북 14개 자치구의 경우 마포(0.09%)·종로구(0.06%)는 양호한 직주 접근성으로, 은평구(0.06%)는 불광·녹번·응암동 신축 및 준신축 위주로, 강북구(0.04%)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되는 수준이었다.

강남 11개구 자치구에서는 강동구(0.03%)는 외곽지역(암사·성내동 등) 중소형 위주로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0.02%)·송파(-0.01%)·서초구(-0.01%)는 재건축뿐만 아니라 일부 인기 신축 등에서도 급매물 출현하며 모두 하락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둘째주 상승 이후 33주 만에, 송파구는 지난해 6월 셋째주 상승 이후 32주 만에, 서초구는 지난해 6월 넷째주 상승 이후 31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구로구(0.09%)는 개봉·고척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고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양천(0.05%)·동작(0.03%)·강서구(0.02%) 등 대다수 지역의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은 연수구(0.10%)가 생활 인프라 양호한 송도동 위주로, 계양구(0.04%)가 귤현동 등 계양테크노밸리 인근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축소됐고, 미추홀구(-0.13%)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도는 0.18%에서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5대광역시(0.15%) 세종(0.34%) 등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그 외 8개 도 지역은 0.01% 하락했다.

이와 함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0.14%)과 서울(0.11%→0.10%)은 상승폭이 축소됐음 지방(0.06%→0.08%)의 경우 상승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4%), 세종(0.23%), 울산(0.21%), 경기(0.17%), 대구(0.17%) 등은 상승했으며 제주(-0.07%), 충북(-0.03%), 경북(-0.02%), 전북(-0.02%)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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