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산시,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

울산시, 농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20. 01. 27. 10: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억원 투입해 광역 푸드플랜 수립 계획
울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안전, 영양, 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인 ‘상’ 등급을 받아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시비 1억원)의 예산을 광역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투입키로 했다.

시는 ‘U-FOOD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도시 울산’을 목표로 광역 푸드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활동 주체 간 협력’과 ‘참여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지역 순환을 통한 안정적 공급’ 및 ‘안전성 강화’ 등 5개 분야 25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광역 푸드플랜 조성을 위한 지역 생산 기반과 먹거리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 푸드플랜이 수립되면 지역농업인의 연중 납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 받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방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용역업체를 선정해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