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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정책’ 청년이 직접 만든다

울산시, ‘청년정책’ 청년이 직접 만든다

기사승인 2020. 01.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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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청년정책 결정에 참여
울산시가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수요자가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울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 청년정책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공무원(9명), 관련 전문가(5명), 청년위원(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울산시장과 위원 중 호선된 위원이 공동 위원장이 되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위촉 위원 선정의 경우 전문가위원(5명)은 추천 방식을 통해 청년위원(6명)은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 직접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면접 과정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위촉 위원(11명) 중 절반이 넘는 6명을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 젊은이들의 생각이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정책에 따른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위원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에서 만 34세까지 청년으로 청년의 앞날을 고민하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젊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17일로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울산시 정책기획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년위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제1기 울산시 청년위원회 위원 선정(위촉) 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기(氣) 살리기는 울산의 내일을 책임지고 나갈 젊은이를 위한 시책이며 울산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년정책으로 담아내고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개 분야 49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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