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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목예원’에 시민 4만2000여명 방문…각종 목공예품 직접 만들어

노원구 ‘목예원’에 시민 4만2000여명 방문…각종 목공예품 직접 만들어

기사승인 2020. 01.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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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비도 저렴…4인 가족 5000원, 개인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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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목예원 목공예 체험장/제공=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나무 체험학습장 ‘목예원’이 2015년 문을 연 뒤 지금까지 4만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여대 정문 앞과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 사이에 위치한 목예원(공릉동 29-2번지 일대)은 가로수 및 공원 수목 등 폐나무를 모아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휴대전화 거치대·연필꽂이·컵받침·쟁반·책꽃이·독서대 등 12종의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 쉽지 않은 나무 자르기 및 톱질 등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에 인기가 높다.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화~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오후 2시에,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원목의자 제작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실용 목공반’이 운영된다.

체험비는 4인 가족은 5000원, 개인은 2000원이다. 단 목공예품 종류에 따라 3000원에서 1만5000원의 재료비가 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목예원은 가족·연인끼리 나무 소품 제작과 나무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목공예품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목예원과 별도로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목예공방’을 운영한다. 작업대·전동실톱·전동드릴·수작업 공구 등 시설·장비를 이용해 직접 가구를 비롯한 각종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목공예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도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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