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정도서관 | 0 | 오는 29을 문을 여는 총 740석 규모의 성남시 복정도서관 전경. /제공=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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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복정도서관이 오는 29일 개관한다.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로 118번길 7에 위치한 복정도서관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독서문화공간 확충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복정도서관은 3313㎡ 부지에 연면적 8579㎡,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에 1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이 곳에는 총 740석 규모의 어린이·가족열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일반도서 1만8339권과 아동도서 1만2943권의 책이 비치됐다.
또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및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관식은 29일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관람, 제막식, 기념 식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정도서관 개관으로 지역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개로 늘어 나게 됐다”며 “도서관이 없었던 복정동, 위례동, 태평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다가와 늘 책을 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