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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도쿄올림픽 체제…김학범호 내부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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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도쿄올림픽 체제…김학범호 내부경쟁 돌입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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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YONHAP NO-0267>
2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 뒤 붉은 악마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연합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학범호’는 이제 올림픽 대표팀 체제로 변신,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내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일단 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꾸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김학범호’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골키퍼 2명, 필드 플레이어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도쿄 올림픽에는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3자리를 제외하면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가 차지할 수 있는 자리는 15개다. 여기에 소속팀의 반대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해외파까지 가세할 경우 이번 대회 우승 멤버들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김학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3장의 와일드카드를 모두 사용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자원이 풍부한 측면 날개나 풀백보다는 ‘척추 라인’인 스트라이커-수비형 미드필더-중앙 수비-골키퍼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선수를 기용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공격수 2명(손흥민·황의조)에 골키퍼 1명(조현우)을 와일드카드 자원으로 선발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기간 철저한 ‘로테이션’으로 포지션별 선수들을 점검했다. 스트라이커인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은 각각 2골을 뽑아내며 팽팽하게 경쟁한 반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는 이동경(울산·2골)이 정승원(대구)보다 돋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원두재(울산)가 맹성웅(안양)과 김동현(성남)보다 한 발 앞섰다. 측면 날개에서는 김대원(대구·1골)과 이동준(부산·2골)이 제몫을 했다. 중앙수비수 장태욱(대구)과 이상민(울산), 골키퍼 송범근(전북)은 주전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처럼 황의조(보르도)처럼 ‘깜짝 선발’도 있을 수 있다. 올림픽 대표팀 명단이 꾸려질 때까지 선수들은 무한경쟁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3월에 소집된다. 도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최소 3경기에서 최대 5경기까지 평가전을 갖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8차전이 진행되는 3월말과 6월초에 올림픽 출전국 등을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개막을 앞둔 7월에도 국내 출정식을 겸한 한 차례 평가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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