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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주차장서 차량 연달아 펑크…경찰 수사

빌라 주차장서 차량 연달아 펑크…경찰 수사

기사승인 2020. 01.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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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서울 강북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설 연휴 기간에 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차량 5대 타이어가 연달아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4일과 25일 강북구 수유3동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대 타이어가 연달아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당 빌라에 주차된 차량 3대 타이어가 먼저 파손됐다. 이 중 1대는 뒷바퀴 양쪽이 모두 파손된 상태였고, 나머지 2대는 뒷바퀴 한쪽만 파손됐다.

피해 차량 보험사 측은 사고 현장을 조사해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를 이용해 고의로 바퀴를 찔러 구멍을 낸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고, 피해 차주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 다음날인 25일에도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빌라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2대의 네 바퀴 모두 구멍이 뚫려 있었고, 근처에 있던 폐지 수거용 손수레와 자전거 바퀴도 훼손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분석하며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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