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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11위 달성”

“삼성SDS,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11위 달성”

기사승인 2020. 01.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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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실시한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삼성SDS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7% 상승한 37억 달러(4조3000억원)를 기록해 25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 중 순위가 상승한 2개 기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IT 컨설팅 그룹 액센추어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IBM이었다. 삼성SDS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순위에 들었다.

보고서에서 브랜드파이낸스는 삼성SDS의 브랜드 가치가 성장한 비결로 △IT서비스 시장의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클라우드·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IT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적 투자·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4대 전략사업(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성장 등을 꼽았다.

임수현 삼성SDS 최고전략책임자(부사장)는 브랜드파이낸스 인터뷰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현 시장 상황에서 IT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삼성SDS를 블록체인 확산을 리딩하는 글로벌50 기업으로 선정했고, 삼성SDS가 수행한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사례는 CIO 100 Awards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한 만큼, 글로벌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깃으로 삼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대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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