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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초본 무인 발급, 더 간편해진다…‘제출 기관’만 누르면 끝

주민등록등·초본 무인 발급, 더 간편해진다…‘제출 기관’만 누르면 끝

기사승인 2020. 01.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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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무인 민원 발급기용 간편 서비스 개발…1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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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본 발급 화면/제공=행정안전부
무인 민원 발급기로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는 과정이 더욱 쉽고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제출 기관만 선택하도록 한 ‘무인 민원 발급기용 간편 서비스’를 개발해 이달부터 전국 4200여대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은 지난해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만 1600만여건이 발급될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문제는 기존의 무인 민원 발급기로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과거의 주소변동 사항 및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세대주와의 관계 등을 하나하나 선택해야 해 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이다. 개별 선택 항목은 등본의 경우 9개 항목 23개, 초본은 8개 항목 18개에 달했다.

앞으로는 여러 선택 항목을 일일이 고를 필요 없이 법원·은행·공공기관 등 제출 기관만 선택하면 나머지 선택항목이 자동으로 완성된다. 개별적으로 항목을 선택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방식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도록 행정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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