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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비상대책위 구성

롯데면세점,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비상대책위 구성

기사승인 2020. 01. 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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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공항에 비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소독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국내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조치에 따라 전 직원 일일 발열 체크 의무화를 실시한다. 발열 직원은 조기 귀가 후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매장에서는 ‘매장 및 인도장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및 인도장 주 2회 방재 소독 실시’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 등 손소독제 매장 내 배치 확대’ ‘고객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한다.

중국에 방문한 직원은 귀국 후 14일간 휴가 조치 후 관찰 진행을 실시하며 임산부 및 만성질환 직원을 대상으로 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고객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하고 추가적인 대응 조치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질병관리본부·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유기적인 대응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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