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는 시·군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축제를 추천 받아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 지원·육성하기 위해 11명의 심의위원들로 구성된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각 지역 대표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및 콘텐츠, 관광객 유치 가능성 등을 평가해 도 지정축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회를 맞는 ‘2020삼강주막 나루터축제’는 으뜸 막걸리 콘테스트, 막걸리 DIY 체험, 내가 삼강의 주모다! 등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주막 및 나루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완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는 추석 연휴에 개최해 인산인해로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도 삼강주막 및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도 지정축제 선정을 기반으로 축제 홍보·마케팅 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 등 여러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