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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소방서, ‘경량칸막이’ 이용 피난안내 집중 홍보 실시

함평소방서, ‘경량칸막이’ 이용 피난안내 집중 홍보 실시

기사승인 2020. 01. 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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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소방서는 공동주택내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설치된 ‘경량칸막이’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베란다 벽면에 만들어 놓은 얇은 석고 보드 벽으로 비상 상황일 경우 발로 차 부순 뒤 바로 옆 세대로 피신하도록 만든 통로다.

그러나 대다수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수납공간,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기간에 맞춰 경량칸막이·완강기 사용법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구별 안내방송, 표시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함평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경량칸막이 앞에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주시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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