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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봄 분양시장’, 전국 2만7000가구 쏟아진다

2~4월 ‘봄 분양시장’, 전국 2만7000가구 쏟아진다

기사승인 2020. 02. 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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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54
2월부터 4월까지 봄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택지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까지 봄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택지지구의 분양예정물량은 총 36곳, 2만6992가구로 나타났다.

분양시기별로는 2월 26%(11곳·7062가구)의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3월 49%(16곳·1만3398가구), 4월 25%(9곳·653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대지역으로는 △수도권 65%(24곳·1만7474가구) △지방 35%(12곳·9518가구)로 대부분의 분양예정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충남, 대전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별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수걸이 단지들도 여럿으로 나타나 봄 분양시장이 개장하는 2월부터 내 집 마련을 목전에 둔 수요자들의 빠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업무 시스템 이관으로 분양일정이 순연되며 신도시, 택지지구의 유망단지도 2월부터 4월까지 봄 분양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며 “다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견본주택 개관 일정이 변경되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 단지의 경우 일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유림E&C가 2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위례신도시에선 중흥건설과 우미건설이 각각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총 475가구 규모,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월 송도국제도시 B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로 공급된다.

이어 A14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도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3월 송도국제도시 F19블록에 짓는 ‘송도F19블록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2월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C1, C2, C3블록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총 727가구 규모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서는 시티건설이 3월 ‘양원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495가구와 오피스텔 851실 등 총 1346가구 규모다.

대전 둔곡지구에서는 서한이 3월 ‘유성 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을 분양할 예정이다. A1블록에 전용면적 59㎡ 총 816가구, A2블록에 전용면적 78~84㎡ 총 685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금강주택이 4월 ‘판교 대장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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