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충무로역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8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3, 4호선 전통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께 발생한 화재는 17분만인 오후 4시 24분께 불길이 잡혔으나, 연기가 역사 안에 들어차면서 현재 환기를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을 대피하게 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3, 4호선 전동차는 충무로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후속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