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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단말기 모집경쟁 과열 막는다…사전예약 출시 전 1주일 단일화

이통3사, 단말기 모집경쟁 과열 막는다…사전예약 출시 전 1주일 단일화

기사승인 2020. 02.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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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진자료3] 통신 3사 지하철 5G 구축 박차1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갤럭시 S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 예약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한다.

이통3사는 10일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한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이 포함된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통신3사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가입자 모집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인 원인을 사전예약 절차를 무분별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개선책을 내놓았다.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고, 출시 당일 확정 공시 시 지원금 변경이 있을 경우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다.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신규단말 출시 전 1주, 출시 후 2주간 만 예외기간을 적용)에 의거해 신규단말 예약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한다. 지난해 삼성 갤럭시 노트10은 11일, LG V50S와 아이폰11은 각각 1주일 사전 예약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신규단말 출시 시점에 불법지원금 지급 유도, 페이백 미지급 등 사기판매가 빈발하는 점을 고려하여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는 사전예약 기간 공지하지 않는다.

이는 과도한 판매수수료로 인해 시장과열 및 이용자 차별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단통법 위반행위 재발에 대한 지역별 판매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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