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종코로나’로 문 닫은 학교 387곳…서울에만 26곳 증가

‘신종코로나’로 문 닫은 학교 387곳…서울에만 26곳 증가

기사승인 2020. 02. 11. 20: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학연기 및 휴업 학교 서울·전북에서만 277곳…70% 이상
휴업 안내문 붙은 고등학교<YONHAP NO-9561>
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시 매화고등학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우려로 휴업하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다.

교육부는 1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387곳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학연기 및 휴업한 학교는 전날(365곳)과 비교해 27곳이 늘었고, 5곳은 방학에 들어가거나 수업을 재개했다. 휴업한 학교 대부분은 서울에 있으며, 총 26곳이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

개학연기 및 휴업한 학교 387곳 중 유치원은 198곳, 초등학교 12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4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 소재 학교가 14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이 135곳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학교 2만524곳 중 학사일정을 마친 학교는 1만1604곳, 방학 또는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564곳이다.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학교는 8356곳이다.

한편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 후 의심증상은 없으나 입국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율 격리 중인 ‘무증상 보호조치자’는 초등학생 6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명, 총 7명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