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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원회장 김사열 교수 만나…“총선, 사회통합과 평화 계기돼야”

이낙연, 후원회장 김사열 교수 만나…“총선, 사회통합과 평화 계기돼야”

기사승인 2020. 02.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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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전달받는 이낙연<YONHAP NO-2862>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키코공동대책위원회(회장 조붕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4일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김사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처음으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전 총리는 전날 오후 종로 모처에서 김 교수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 발전 방향, 한국 바이오산업,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언론의 보도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전 총리는 김 교수가 후원회장 제안을 수락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총선이 우리 사회 통합과 평화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이 전 총리의 실용 진보 노선을 통한 종로와 대한민국의 합리적 변화·발전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종로구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조붕구 키코공동대책위원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 전 총리는 앞서 총리 시절인 2017년 9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피해를 낳은 2008년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법무 당국이 재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회장은 “총리 시절 전하지 못한 감사를 이제라도 전하게 됐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마음을 써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총리는 “완전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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