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7일부터 대리운전 기사 및 퀵 서비스 기사 등 배달노동자들이 자주 찾는 서울 내 △휴(休)서울노동자쉼터 △시립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동자복지관 △서울시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호센터 등에서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외에도 청계천 변에 위치한 노동복합시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도 노동자와 방문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박동석 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대리운전 기사 및 배달노동자, 셔틀버스 기사 등은 업무 특성상 시민들과 근접한 거리에 있고 접촉도 잦은 편”이라며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 예방책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을 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상황에 따른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