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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800억 금융지원 완료

금융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800억 금융지원 완료

기사승인 2020. 02.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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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799억2000만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을 통해 총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601건이 지원됐다.

금융지원 상황을 부문별 살펴보면 신규대출·보증 123억1000만원(67건), 만기연장·상환유예 600억3000만원(128건), 금리·보증료 우대 2억7000만원(1건), 수출·입금융 6억5000만원(7건), 기타 부문 지원이 66억6000만원(398건) 규모였다.

앞서 지난 7일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는 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14조7000억원 규모의 범용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자금사정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기업의 자금애로가 심화하지 않도록 금융지원 대책 및 범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선 금융지원 현장에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감원과 함께 금번 대책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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