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독립군가 다시부르기 경연대회 개최

압록강행진곡 등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부른 영상으로 참가
3월 6일까지 접수...대상에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최대 승리로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한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7일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많은 국민들이 독립군가를 부르면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의 공로를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압록강행진곡 △용진가 △독립군가 △승리의 행진곡 등 4곡 중 한 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편곡·개사 등)해 부른 영상(해상도1280×720 이상, mp4 파일, 4분이내)을 유튜브에 업로드 한 후 링크와 참가신청서, 가사를 첨부해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누리집(www.kimjwajin.com)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다음달 23일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열리며 대상 1인에게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4일에 개최되는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된다.

아울러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하는 UCC, 랩, 웹툰 경연대회도 각각 4월과 6월,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02-780-8877, www.kimjwaj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