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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코로나19 지원금 1000만원 전달

광주은행,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코로나19 지원금 10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0. 02.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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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4일 쑨씨엔위 중화인민공화국주광주총영사관 총영사에게 구호물품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에 도움을 주고자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서 구호물품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원금 전달식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서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구호물품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과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중국에 도움의 손길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지역의 사회·경제적 위기상황을 잘 대처해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모든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배포했다. 헌혈양이 줄면서 혈액수급위기가 발생하자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지역경기가 침체될 조짐이 나타나자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신속한 자금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송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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