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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디지털 인터스트리 새 대표에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터스트리 새 대표에 토마스 슈미드

기사승인 2020. 02.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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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슈미드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신임대표. /제공 = 한국지멘스
한국지멘스가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신임 대표에 토마스 슈미드를 공식 임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토마스 슈미드 DI 대표는 제조업의 디지털화·자동화에 주력하는 디지털 산업 포트폴리오 및 국내 스마트공장 사업을 총괄하며,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공장 산업과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DI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성장이 쉽지 않은 글로벌 경제상황 속에서 한국 제조업의 기술 리더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토마스 슈미드 대표는 인공지능(AI)·에지 컴퓨팅·5G 산업·자율 처리 시스템·적층가공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독일 태생 슈미드 대표는 1988년 지멘스그룹에 입사해 32년간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에 한 우물을 판 전문가다.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중국·일본 지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에서 야스카와 지멘스 자동화 사업본부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고 2004년부터 2008년은 지멘스그룹에서 산업자동화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2008년에서 2012년까지 4년 여 간은 중국지멘스 수석 부사장 겸 인더스트리 영업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다 2012년부터는 지멘스 본사로 복귀해 수석 부사장직을 맡아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 취임 전까지 그룹의 디지털 팩토리 사업과 각종 전략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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