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출신으로 공정.투명 선거관리 기대"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예정
| KakaoTalk_20200217_162040564 | 0 | 이승택 중앙선거관리위원 내정자. /제공=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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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승택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56)를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20여 년을 판사로 근무한 후 최근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조인”이라며 “판사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 합리적이고 사회적 이슈 관련 재판에서 외부 영향에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에 따라 판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동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연세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32회 사법시험에 합격 한 후 공군법무관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