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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 사람인지 여신인지…못쳐다봤다”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 사람인지 여신인지…못쳐다봤다”

기사승인 2020. 02.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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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이규형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의 김태희의 복귀작이라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18일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아내를 잃은 슬픔을 딛고 다시 행복을 찾으려는 조강화 역의 이규형은 “사실 처음엔 김태희 씨를 만나서 불편했다. 처음 딱 만났는데 사람인지 여신인지 못 쳐다보겠더라. 정말 그랬다”고 말해 김태희를 당황시켰다.

이규형은 “사실 부담이 됐다. 김태희 씨의 5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태희 씨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그런 면에서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또 현장에서 신을 같이 맞춰보다 보니까 굉장히 열려있고 포용력 있고, 제가 정말 자연스럽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끔 모든 걸 다 받아주시더라. 그래서 저도 제가 생각했던 인물, 감독님과 이야기 했던 인물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차유리 역의 김태희는 “저는 사실 이규형 씨가 나온 작품을 거의 못봤다. 어떤 선입견이나 이미지 없이 처음 봤다”며 “정말 조강화의 모습을 너무나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더라. 같이 연기하면서 이규형 씨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규형 씨가 강화를 연기해서 너무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일상적이고 사소하고 간단한 대사 하나, 몽타주신 하나에서도 살아있는 연기와 디테일을 표현하더라. 굉장히 큰 도움을 받으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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