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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환자 추가발생…29·30번 감염경로 여전히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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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환자 추가발생…29·30번 감염경로 여전히 ‘오리무중’

주성식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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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닫힌 '코로나19' 방어문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의 음압 병동의 문들이 굳게 닫힌 가운데 의료진만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등 해외여행이력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또다시 추가돼 지역사회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대구광역시 거주 61세(1959년생) 여성을 포함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교통사고 후 대구 수성구 소재 한방병원에 지난 7일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10일부터 발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한방병원 측에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을 확인해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하던 중 17일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으로 격리입원됐다.

31번 환자는 중대본과의 면담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대본은 31번 환자 역시 바로 직전 확진 판정을 받은 29·30번 환자와 같은 지역사회 감염의심 사례로 보고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대구시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9·30번 환자의 동선에 대한 조사도 길어지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29번 환자는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 행적을 토대로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30번 환자도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29번 환자가 증상 발현인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했고, 30번 환자의 접촉자가 20명이라는 사실만 밝혀냈을 뿐 당시 해당 시설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의심증상 및 해외여행력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두 환자 모두 지역사회에 계셨던 시간이 길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발병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났고 고령이다보니 기억에 의존해 확인하고 있는 부분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적의 12번·14번 환자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 격리해제됐다. 이로서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모두 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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