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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 속…법원 9급 공채 예정대로 진행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법원 9급 공채 예정대로 진행

기사승인 2020. 02.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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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올해 첫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22일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변동 없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7094명이 응시하는 대규모 시험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험 연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방역, 의무적 발열검사, 의료인력 대기, 예비시험실 마련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확진 환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사(의심) 환자로 판단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단순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수험생의 안전과 공무담임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자택 등에서 방문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독관 2명, 의료인력 1명, 경찰관 1명이 수험생을 감독하게 된다.

현재까지 수험생 중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 중인 자가격리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1명 있었는데, 현재 격리 기간이 지나 해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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