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이천캠퍼스 일부 폐쇄

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발생…이천캠퍼스 일부 폐쇄

기사승인 2020. 02. 19. 17: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입사원 교육생, 대구 코로라19 확진의심자와 접촉
SK하이닉스 "교육장 폐쇄 및 280명 자가격리 조치"
생산직 사원 1명도 폐렴 증세로 검사 진행 중
SK_hynix_Campus_in_Icheon_Korea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교육을 받던 신입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의심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교육장이 폐쇄됐다.

19일 SK하이닉스는 “지난주 입사해 교육을 받던 신입사원 가운데 한명이 확진의심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판명돼 이천사업장 내 교육장(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입사원은 대구지역 확진의심자와 만나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회사측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선제대응 차원에서 해당 신입사원은 물론 이천캠퍼스에서 교육 중인 신입사원 280명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회사측은 “이들이 교육장에만 있고 공장에는 출입하지 않은 만큼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의 생산직 직원 한명도 감기 기운으로 사내병원을 찾았으나 폐렴 증세로 보여 즉시 이천의료원으로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사내 병원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조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