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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배틀로얄 넘어선 아케이드 상륙…카라킨 흥행 이어간다

배틀그라운드, 배틀로얄 넘어선 아케이드 상륙…카라킨 흥행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0. 02. 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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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신선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9일 ‘배틀그라운드’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아케이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여기에 첫번째 콘텐츠로 팀 데스매치 모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케이드 플랫폼은 배틀로얄 모드 외에 새로운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워모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플랫폼화 해서 담는 공간이라는 점에는 차이 있다.

앞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아케이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 다양한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콘텐츠인 팀 데스매치는 FPS(1인칭 슈팅)게임 유저에게는 익숙한 모드로, ‘배틀그라운드’만의 건플레이와 게임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끝없는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 데스매치는 8 vs 8 플레이를 통해 50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제한시간 10분 동안 더 많은 킬 수를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 게임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캐릭터는 사망 시 전장 내 무작위 지점에서 다시 살아나 전투에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든다. 전장은 기존 맵에서 총 7개를 선정했다.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팀 데스매치는 슈팅 액션의 기본 모드인 만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분위기다. 

지난 1월에 업데이트된 신규맵 ‘카라킨’에 이어 아케이드 플랫폼 업데이트까지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행보를 보면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엿보인다. 배틀로얄 장르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신선함이 사라만큼 새로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결과도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월 ‘카라킨’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15%이상 증가했으며, PC방 이용 시간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아케이드 플랫폼과 팀 데스매치 업데이트 결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이용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는 아케이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다”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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