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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

“DGB금융지주,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

기사승인 2020. 02. 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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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2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DGB금융지주의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이고, PBR은 0.23배”라며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 민감도가 높은 만큼 주가 변곡점은 2월말 금통위 직후가 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으나 실제 인하 단행시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전성 부문에 이상 징후가 없으며 높은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을 고려하면 현재 PBR 0.23배는 비정상적”이라고 했다. DBG금융지주의 2019년 주당배당금(DPS)는 410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예상치 390원을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순이익은 3400억원(+3.7% YoY)으로 추정된다”며 “배당 성향 22% 가정시 주당 44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배당 수익률은 6.9%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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