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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수도사업 예산 2957억 신속 집행

경남도, 하수도사업 예산 2957억 신속 집행

기사승인 2020. 0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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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집행목표 68%,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경남도가 올해 하수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235억원이 증액된 2957억원으로 편성하고 7개 분야 141곳의 하수도시설을 확충한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19일 서부청사에서 낙동강환경유역청·시군 하수도담당과 올해 하수도사업 예산 신속집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도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낙동강 녹조예방, FDA 지정해역 등 도내 하천과 연안의 수질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 지난해 대비 179억원 증액된 180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하수도사업 예산 집행률 68% 달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하수도예산은 △하수처리장 확충(84곳 962억원) △하수관로 정비(153㎞ 151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7곳 41억원) △도시침수 대응시설(8곳 376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4곳 67억원) 등에 사용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의 하수도 정책방향과 예산심의 방향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별 추진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도는 올해 하수도예산 현황을 설명한 후 시·군별 하수도예산 신속집행 계획발표와 민원발생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하수도사업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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