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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 中企 디자인개발지원사업’ 5개분야 시행...개발비용 80% 지원

인천시, ‘2020년 中企 디자인개발지원사업’ 5개분야 시행...개발비용 80% 지원

기사승인 2020. 02.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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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올 상반기 일반기업 지원분야를 시작으로 ‘2020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2019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업으로 매년 약 110건 이상의 과제를 지원해 중소기업 제품의 부가가치 및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수혜과제 중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총 7건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일반기업 지원분야 △지역 약소기업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지원분야 △로봇산업 지원분야 △제조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철강소재융합 지원분야 △서비스디자인을 접목해 추진하는 사용자경험중심 지원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등 4개 세부지원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접수된다. 신청건에 대해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국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디자인관련 학과가 있는 인천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디자인전문회사와 디자인개발을 할 경우에는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디자인개발비용의 80%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800만원, 시각·포장·멀티미디어 디자인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외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형 및 워킹목업제작을 지원하는 시제품개발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수혜결과물의 판로 개척 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굿디자인 출품비용 지원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지역 디자인 관련 지원을 위해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촬영 스튜디오와 디자인 소재 및 라이브러리)과 인천 국제디자인페어 개최, 서비스디자인Lab을 통한 서비스디자인 지원, 산업시설 환경개선, 디자인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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